●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과 사용법

안녕하세요~ 햇살이 뜨거운 요즈음 자외선 차단제 구입시 고민되시죠? 고르는 방법과 사용법,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다음과 같은 제품을 구입하세요. 1. UVB 차단 지수인 SPF가 적어도 15이상 2. UVA차단 지수인 PA가 ++ 정도 3. broad spectrum, 즉 UVA와 UVB가 모두 차단되는 제품 4. water-resistant 제품 제품에 표기된 SPF만큼 효과를 보시려면 2mg/cm2의 양을 바르셔야 합니다. 이 정도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시죠? 최근 한 논문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얼굴 면적은 귀 포함하여 430.2cm2 이라고 합니다. 그렇다면 2 mg/cm2 x 430.2 cm2 = 860.4mg 으로서 약 0.86g 의 양을 한번에 도포하여야 합니다. 본인의 두번째 손가락 끝 마디(finger tip unit) 만큼 썬크림을 짜면 0.5~1.0g 정도가 됩니다(직경 5mm 의 튜브에 들어있다고 가정한다면... 그리고 썬크림마다 다릅니다.). 넉넉하게 한마디~ 한마디 반정도 짜서 바르시면 되겠습니다. 제품 라벨에 따로 덧바르는 시간이 안 써있다면 2시간마다 덧바르셔야 합니다. 특히 땀이 많이 나거나 수영을 하시는 경우 더 자주 바르세요 그리고, 문제점~ 햇빛이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면 뼈가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하신 적 있으세요? 표피에 존재하는 비타민D 전구체(7- dehydrocholesterol)가 UVB를 받게 되면 비타민D3(cholecalciferol) 가 생성되게 됩니다. 비타민D는 두가지 주요 형태가 있는데 사람에서 중요한 것은 비타민D3입니다. 비타민D의 역할은 1.인체내의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합니다.(주로 장에서 칼슘의 흡수, 신장에서 칼슘의 재흡수를 촉진) - 따라서 비타민D가 결핍되게 되면 어린이에서는 구루병, 어른에서는 골연화증, 골다공증 등이 걸리게 됩니다. 2.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3.항암작용, 식세포의 식균작용, 등 면역조절작용을 합니다.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SPF8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쓰게 되는 경우 피부에서 비타민 D 생성이 약 95% 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. 피부과에서는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시면서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이나 영양제로 보충할 것을 권하고 있습 니다. 참고로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함유한 것은 FISH LIVER OIL, FATTY FISH(고등어, 정어리, 청어, 연어, 참치 등) 등 입니다.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, 요거트, 빵 등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비타민D는 균형잡힌 식사나 종합 영양제로 잘 보충하시길 바랍니다. 그럼,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~